❒ 한스 라트

  1965년 독일 서부의 농촌도스 슈트랄렌, 농사나 원예에 소질이 없는 사람은 공부를 해야만 하는 곳에서 태어났다.  본대학에서 철하고, 문학, 심리학을 공부했으며, 주유원, 건설 노동자, 무대 기술자, 연극 평론가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전전하다 40세에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 간단한 줄거리

어느 날, 자기 앞가림도 힘든 처지에 있는 실미 치료사에게 자칭 신이라는 인물이 상담을 신청해 온다. 신과는 한참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단순히 정신이상자라고 하기에도 뭔가 수상쩍다. 그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둘은 갖가지 소동을 겪으면서 어느 덧 친구가 되는데...

우리가 스크루지의 얘기로 알고 있는 크리스마스 이야기와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어 예상되는 대로 얘기가 이어진다.


❒ 앞으로,

작가의 또 다른 책도 읽어볼까 했지만, 

얘기가 비슷할 것 같아, 일단 보류


❒ 첫 문단

신이 없더라도 우리는 신을 만들어 냈을 것이다. 볼테르

전처가 한밤중에 문 앞에 서 있다. 

어쩐 ㄷ일이야? 내가 얼빠진 표정으로 묻는다.

상신 도움이 필요해.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겼어

지금 결혼생활? 내가 더듬거리며 혼란스럽게 머리카락을 쓸어올린다.


❒  중간 문단

그가 고개를 끄덕인다. 이건 낸가 한때 젊고 멍청했다는 뜻이오. 내 엉덩이 쪽 문신도 보시려요? 미켈란젤로의 그 유명한 그림 있지 않소? 신이 아담을 창조한 장면 말이오. 그걸 엉덩이에다 문신했도. 그래서 내가 똥구멍에 힘을 주면 신과 아담의 집게 손가락이 맞닿게 되어 있소.

승무원들은 전부 영국인이다. 그들은 필리핀인이 대부분인 잡역부들을 지휘하는데, 이들 잡역부가 승객들과 접촉하는 일은 거의 없다. 배의 직원들은 모두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푸른색 제복을 입는다. 승무원끼리는 서로 존대를 하지만 보조 인력들을 부를 때는 반말을 한다. 그래서 새파란 승무원이 경험 많은 남자들에게 하대를 하며 명령을 내리는 모습은 퍽 당혹스럽기까지 핟. 피트니스 센터인 담당자인 히긴스씨가 그렇다. 말 이빨에 키만 멀대 같은 이 햇병아리 승무원은 자기 밑의 직원 대여섯 명을 함부로 다룬다. 그중에는 영국인들이 인도 아대륙을 떠낫다는 사실을 아직도 모르는, 백발이 성성한 인도인도 둘이나 있다.


❒ 마지막 문단

하능리여, 저희를 도와주서서! 라이터가 고개를 들고 외친다.

당연히 도와주겠죠!

나는 차가운 물속으로 뛰어든다.


❒ 다음에 읽을 책

정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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