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여행2018.08.09 10:52

○ 기간: 7. 17.(화)~7. 19.(목), 3일 간


○ 수량: 7대, 일부는 2일 일정


○ 랜탈기종: 중급 카본자전거, 구스토


○ 장점: 자전거를 가지고 가지 않아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단점: 생각보다 훨씬 자전거 상태가 불량하다.


○ 세부내역

  - 바퀴: 모든 자전거의 앞/뒤 바퀴가 좌우로 흔들려 정비를 요구함

    뒤바퀴 흔들리는 건 어쩔 수 없다고, 그냥 타라고, 앞바퀴만 정비하여 인수함

  - 브레이크: 1대를 제외하고 모두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음.  세게 잡으면 된다고....

    브레이크가 너무 불량하여 휠도 닦아보고 했으나 개선되지 않음

    브레이크 불량으로 1100고지 갔다가 내리막에서 클릿패달을 신고 발브레이크를 잡아야 했음

  - 기어변속: 작은 기어부터 큰 기어까지 모두 되지 않음, 주행중 자동변속되는 기능도 있음

    자동변속되는 자전거는 결국 체인이 끊어짐

  - 체인: 기어 변속시 소음이 발생하여 문제를 제기했으나, 

    체인이 끊어지면 교체해준다고만 하여 결국 운행 중 두 대의 체인이 끊어짐

  - 타이어: 마모상태를 확인하고 심한 마모에 문제를 제기했으나, 

    원래 미끄러지는 타이어도 일부러 타는데, 괜찮다고 함

  - 안장: 수평이 잘 맞지 않아 개별적으로 맞춤 

  - 구조적인 문제: 턴 할 때 클릿슈즈가 앞바퀴에 닿음. 클릿슈즈 앞부분 스크래치 발생, 넘어질 위험

    구스토 프레임이 원래 그렇다고... 적응해야 함


○ 결론

  - 제주에서의 자전거 랜탈은 큰 기대를 하면 안됨.  

  - 홈페이지에 나오는 깔끔한 자전거는 없다고 보면 됨

  - 자전거를 위해 여행을 가려면, 가능하면, 귀찮더라도,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본인 자전거로 라이딩하는 것을 권장함.

  - 제주의 풍경은 자전거 타기에 최적임에는 틀림없음.

  - 아무리 더워도, 자전거 타는데 무더위에 바깥활동 하지 말라는 방송이 나와도, 나름 시원하게 라이딩 가능


○ 자전거 랜탈을 기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한 제안

  - 자전거 상태를 꼼꼼히 살펴본 후 이상이 없을 때만 자전거를 인수해야 함.

  - 사전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인수가 늦어질 경우 허비한 시간에 대한 보상을 요구할 수 있도록 계약단계에서 인지시켜야 함

  - 정비불량 등 자전거의 근본적인 문제로 샵에 다시 방문해야 할 경우 보상이 필요함

  - 가능하면 그냥 자기 자전거 가져가시기 바람.  끝.

Posted by 꿈틀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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