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을 배우다 보면 생활에 익숙한 사칙연산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호를 사용하게 된다.

수학에서의 기호는, 보다 단순하게 식을 나타낼 수가 있어 복잡한 언어나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용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기호들, 이러한 기호들이 도입되지 않았다면, 얼마나 복잡한 말로 수학을 배웠어야 했을까... 생각만 해도 어려운 수학이 더 어려워진다.


말이 안통해도, 말을 못해도, 익숙하고 약속된 기호를 통해 풀어나간다면 어떠한 문제도 이해시킬 수 있을 것이다.


 기호유래 

+, -

1489년 독일의 수학자 비트만(J. Widmann)이 쓴 산출책에 남음과 부족의 개념으로 사용

1514년 네덜란드의 수학자 호이케(Hoecke)에 의해 덧셈, 뺄셈의 기호로 사용됨. 

          프랑스의 수학자 비에타가 이것을 선전하고 다님

1521년 비인(Wien) 대학의 교수인 수라이버(Heinrch Schreiber)가 덧셈과 뺄셈의 의미로 사용

1525년 슈라이버의 제자 루돌프(Christoff Rudolff)가 대수학 책에서 덧셈과 뺄셈의 의미로 사용

1630년 정식 기호로 인정됨

 ×

1631년 영국의 수학자 오트레드가 "수학의 열쇠"에서 사용, 성안드레 십자가 ×를 곱셈기호로 처음 사용했으나 미지수를 나타내는 문자 x와 유사하여 잘 사용되지 않다가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널리 사용됨 

독일의 수학자 라이프니쯔는 알파벳 소문자 x와 유사하여 잘 사용하지 않고 점(·)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

1659년 스위스의 수학자 란이 대수학책에서 처음 사용, 10년이 지난 후 영국의 존펠이 보급하면서 널리 사용됨 

분수

12세기 경, 분수에서 분자와 분모를 구별해 주는 기호로 아랍의 문필가 알하사르가 처음 사용 

1557년, 영국의 수학자 레코드가 영어로 처음 쓰여진 대후수학 책인 "지혜의 숫돌"에서 서로 같음을 나나태기 위해 사용했던 기호로 현재의 동호보다 길게 나타내었음.  레코드는 서로 평행인 두 직선에서 이 기호의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함 

1637년 프랑스의 수학자 데카르트가 처음 사용함.  x를 사용하 이유에 대해서는 당시 프랑스 인쇄소에  x활자가 여분으로 많았기 때문이라는 주장과 중세 시대에 미지수를 나타내던   shei를 아랍어로 표기한 xei의 첫 글자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음 

 √

 1637년 프랑스의 수학자 데카르트가 루돌프가 radix의 첫 글자에서 따온 제곱근 기호 √를 개량하여 처음 사용함

 소수

스테빈이 도임 

 <, >

1622년 영국의 수학자 헤리오트(Thomas Harriot)가 죽은지 10년 후에 발행된 책에서 발견됨
1세기가 지난 후에 부케(Pierre Bouquer)에 의해 사용 

 π

 존스에 의해 시작되고 오일러, 베르누이, 르장드르 등이 사용

 집합{}1895년 독일의 수학자 칸토어 

∈ 

1903년 영국의 수학자 러셀, element의 첫 자 

 공집합

프랑스의 수학자 베일이 노르웨이어 알파벳의 한 문자 도입 
 ⊂

1898년 이탈리아 수학자 페아노, 포함하다(Contain)의 첫 자 

 ∩1877년 이탈리아 수학자 

 f(x)

함수라는 용어는 라이프니쯔, f(x)는 오일러가 처음 사용 


출처

1. 교과서를 만든 수학자들( 김화영 지음, 글담출판사)

2. http://tip.daum.net/question/46650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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