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김영사에서 나온 청소년문학


페이스북을 연상시키는 소셜네트워크의 세계에 빠지는 아이들의 이야기.


유진이와 같은 책을 읽고 얘기하고 싶어서 고른 책인데 읽어보라고 해야할지 약간은 고민이 된다.

그래도, 언젠가는 알아야될 현실이기에..... 읽어보라고 줘야겠다.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에 중독되어 진정한 우정과 정체성을 잃어버린 야나, 케로, 에디, 이보


인위적인 관계를 맺고 관심을 끌기 위해 아이들이 벌이는 자칫 위험한 행동들..

사소한 것부터 시작해서 나중에는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파장이 생기는 사건들...

이 속에서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여기에서 나오는 이보의 아빠가 보인 태도를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한다.


아이들이 잘못하는 것보다, 교육당국이, SNS 사업자가 잘못한게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 어른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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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중독이란 어ㄸㄴ 의미일까....

이미 10년 전에 끊었던 담배는 중독이라기 보다는 무의식적으로 즐겼던 기호식품 정도가 될까... 아니면 없으면 허전했으므로 중독일까... 그도 아니면 바로 끊을 수 있었듯이 중독은 아닐까...

인간관계??? 인간관계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도 중독의 범주에 해당될 수 있으리라...

이제는 끊은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술이 중독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큰 일을 겪고 나서 주체할 수 없는 외로움과 그리움으로

술없이는 잠을 이루지 못한게 1년이 넘어가니,


점점 삶은 힘들어지고, 몸도 무서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잠을 자도 매일 졸리고....


이제는 10여년 전에 담배를 끊듯이, 술도 끊어보려 한다.

한달 남짓 지난 이 시점에서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못할게 뭐가 있겠는가... 그깟 술 정도야....


그만큼 지금이 위기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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