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중독이란 어ㄸㄴ 의미일까....
이미 10년 전에 끊었던 담배는 중독이라기 보다는 무의식적으로 즐겼던 기호식품 정도가 될까... 아니면 없으면 허전했으므로 중독일까... 그도 아니면 바로 끊을 수 있었듯이 중독은 아닐까...
인간관계??? 인간관계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도 중독의 범주에 해당될 수 있으리라...
이제는 끊은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술이 중독의 전형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다.
큰 일을 겪고 나서 주체할 수 없는 외로움과 그리움으로
술없이는 잠을 이루지 못한게 1년이 넘어가니,
점점 삶은 힘들어지고, 몸도 무서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잠을 자도 매일 졸리고....
이제는 10여년 전에 담배를 끊듯이, 술도 끊어보려 한다.
한달 남짓 지난 이 시점에서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하지만,
못할게 뭐가 있겠는가... 그깟 술 정도야....
그만큼 지금이 위기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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