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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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알라딘(http://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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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월일 표기는 마침표 뒤에 한 칸 띄어쓰기 하는게 어색하다.

날짜표기에 마침표를 쓸 때, 마침표 뒤는 항상 띄워야 하며 괄호로 요일을 표기할 때는 붙인다.


■ 연월일의 표기

  - 연월일은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연도의 네 자리를 생략해서 두 자리만 쓸 때는 작은 따옴표의 뒤의 것을 써서 나타낸다.

  - 연호에는 '서기'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 월일 없이 연도만 표기할 적에는 아라비아 숫자 다음에 단위 "년"을 쓴다.

    예) 2017. → 2017년

  - 월의 앞에 "0"은 쓰지 않는다.

    맞는 예) 2017. 5. 15.

    틀린 예) 2017. 05. 15. → 원래 따로 규정은 없으나 맞는 예처럼 쓰는 것을 권장한다.


■ 연월일 뒤에 마침표(온점)을 쓸 때

  - 연월일 뒤에 마침표(온점)를 쓸 때는 '일'을 나타내는 숫자 뒤에도 마침표를 찍는다.

    이 마침표의 역할은 '연, 월, 일'이라는 말을 생략한 것이다.

  - 마침표 뒤에는 반드시 한 칸 띄어쓰기를 한다.

    틀린예) 2017.8.21. → 마침표 뒤에 한 칸 띄어쓰기 해야 한다.

               2017. 8.21. → 마침표 뒤에 한 칸 띄어쓰기 해야 한다.

               2017. 8.21 → '일' 뒤에도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맞는 예) 2017. 8. 21. 

  - 요일을 적을 때는 일 뒤를 띄어쓰지 않는다.  괄호는 보충해 주는 내용으로 붙여쓴다.

    맞는 예) 2017. 8. 21.(금)

    틀린 예) 2017. 8. 21. (금)


■ 일 자: 자는 명사로 띄어쓴다.

  - 맞는 예) 1월 1일 자 

  - 틀린 예) 1월 1일자


■ 기간을 나타내는 물결(~)표시는 앞 뒤를 모두 붙인다.

  - 맞는 예) 2017. 3. 1.~7. 31.

  - 틀린 예) 2017. 3. 1. ~ 7. 31.


※ 날짜표기시 6/25 등으로 "/"를 이용하여 표기하는 것은 어문규정에 맞지 않다.  

   다만 엑셀의 서식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사용하고 있기는 하다.


출처: 국립국어원(http://www.kore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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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 케이트 디카킬로, 비룡소


사랑을 받기만 하는데 익숙한 도자기 토끼의 모험


어린 소녀 애빌린에게는 에드워드,

한 어부와 그의 아내에게는 수잔나,

떠돌이와 그의 개에게는 말론,

하모니카를 부는 남자애와 그의 동생에게는 쟁글스.


인생경험이 많은 펠리그리나 할머니가 들려준 멧돼지가 된 공주 이야기는 인생에 사랑이 없으면 행복하게 끝날 수 없다는 걸 말해주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끝나는 이야기가 여행 전체의 의미를 말해주기도 한다.


현실에서는 어떠한 고려도 없이 많은 상황이 발생하지만,

하모니카를 부는 남자애의 동생의 인생이나

벼랑끝에서 도움을 청하는 남자애가 쟁글스를 살리기 위한 인형가게 주인과의 거래는 정말 마음이 아프다.



책은,

버스나 전철에서 읽기에는 너무 크다. 동화니까 그렇겠지만.

책갈피로 쓰이는 실(용어가 뭐지?)이 너무 짧다.  적어도 책의 대각선 길이보다는 길어야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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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24. 시행 2017년도 서울특별시 지방공무원 제2회 공개경쟁 임용시험부터

자기소개서 등록이 없다.

이번부터 바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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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수분해를 배우기 위해 필요한 개념들

곱하기, 인수, 소수, 수인수분해, 거듭제곱


■ 인수분해의 개념

인수분해는 자연수를 대상으로 한다.  자연수 이외의 유리수는 자연수 형태로 변경하여 적용한다.

다시 말해 자연수를 나타내는 다양한 방법 중 하나로 다른 수의 곱으로 나타낼 수 있는데, 이를 인수분해라 한다.

그 중 소수의 곱으로만 나타내는 방법을 소인수분해라 한다.


■ 인수와 관련된 정의

인수의 정의: 자연수 a, b, c에 대하여 a=b×c일 때 a의 약수 b, c를 a의 인수라 한다.

소수의 정의: 인수 중 소수인 것을 소인수라 한다.

소인수분해의 정의: 자연수를 소수의 곱으로만 나타내는 것


■ 표기: 쓰는 방법을 일치시켜야 복잡한 수 두 개를 비교하기 쉽다.  섞여 있으면 비교가 어렵다.

소인수분해의 결과는 보통 크기가 작은 소인수부터 차례로 쓴다.

보통의 표현) 30 = 2 × 3 × 5

잘 쓰지 않는 표현) 30 = 3 × 5 × 2


■ 소인수분해 결과를 쉽게 표기하기 위해 필요한 거듭제곱 표현

소인수분해를 하여 수를 표기할 때

36 = 2 × 2 × 3 × 3

으로 표기할 수 있으나 같은 수가 반복되는 것을 조금 더 알기 쉽게 표현하기 위해 거듭제곱의 표현(밑과 지수)이 도입되었다.

2 × 2 = 2²

3 × 3 = 3²


■ 거듭제곱과 관련된 정의: 밑과 지수

거듭제곱의 정의: 주어진 수(밑)를 주어진 수(지수)만큼 곱하는 것 // 지수와 밑의 정의가 나옴

3²는 주어진 수 3을 주어진 수 2만큼 곱하는 것이다.

즉, 3² = 3 × 3을 의미한다.


■ 예제: 가장 혼동을 많이 하는 예제

3² = 3 × 3 = 9

2³ = 2 × 2 × 2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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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놉티콘: 간단하게 말하면 모든 정보를 알고 있는 빅브라더라 할 수 있겠다.


통신사는 수익 구조를 침해받기 때문에 좌시하지 않을 테고, 국가는 디지털 파놉티콘에 허점이 생기는 것을 내버려 둘 이 없다.(시민을 위한 테크놀로지 가이드, 인터넷 바깥의 인터넷 중에서)


파놉티콘: 모두를 감시할 수 있는 구조, 일종의 감옥의 건축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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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놉티콘(Panopticon) 또는 판옵티콘패놉티콘팬옵티콘은 영국의 철학자이자 법학자인 제러미 벤담이 제안한 일종의 감옥 건축양식을 말한다. 파놉티콘의 어원은 그리스어로 '모두'를 뜻하는 'pan'과 '본다'를 뜻하는 'opticon'을 합성한 것으로 벤담이 소수의 감시자가 모든 수용자를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감시할 수 있는 형태의 감옥을 제안하면서 이 말을 창안했다.

벤담은 자신의 제안서에서 이 감옥의 본질적인 장점을 한 단어로 표현하기 위해, "진행되는 모든 것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파놉티콘" 이라고 부를 것...[1]이라고 하였다.


출처: https://ko.wikipedia.org/wiki/파놉티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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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김려령, 창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을 잘하는 열일곱 소년 완득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요즘 세상엔 드문 선생 똥주를 만나면서 인생이 바뀌게 된다.


원래 부유했던 가정에서 태어났으나 아버지 회사에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노동자때문에 죄책감을 갖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는 선생 이동주의 역할을 보며,

교사의 역할이 엄청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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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수학에서는 정수와 유리수, 수직선 등을 배우고 나서 절대값을 배우게 된다.

절댓값의 역사는 오래된 것 같지만, 1913년 헝가리의 퀴르샤크 요제프가 도입하였다.

(출처: 위키, https://ko.wikipedia.org/wiki/절댓값_(대수학) )


★ 절대값의 정의: 수직선 위에서 원점으로부터 어떤 수에 대응하는 점까지의 거리


숫자를 주고 그 절대값을 구하라고 하면 그 해법이 워낙 쉽기 때문에(부호만 떼버리면 된다)

아주 쉬운 개념이라고 생각하지만

문자로 바꾼 다음에 개념을 묻는 질문은 어려울 수도 있다.


중학교 1학년 과정에서는 숫자를 직접 주고, 푸는 문제가 대부분이지만, 

문자가 절댓값 안으로 들어가면서 학생들이 혼동하기 시작한다.


쉬운 예) |-3| = 3

  -3에서 마이너스만 제거하면 답이 된다.

어려운 예) a<0 일 때, |a| = -a

  a가 음수이기 때문에 양수로 만들려면 -를 붙여서 -a로 만들어야 답이 된다.

조금 더 어려운 예) -1<a<1 일 때, |1-a| + |1+a| = 2a

  -1<a<1이기 때문에 1-a<0, 1+a>0임을 알 수 있다.

  |1-a| + |1+a| = -(1-a) + (1+a) = -1 + a + 1 +a = 2a

나중에) 절대값의 그래프 등, 대소관계, 부호문제 등



다시 말하지만 절대값에서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원점으로부터의 거리라는 절대값의 정의이다.

다르게는 실수 a의 절대값을 a와 -a중 작지 않은 값이라고 정의하기도 한다.


거리로 정의하기 때문에 나중에 배우는 복소평면에서의 절대값도 원점에서의 거리이다.

복소수 ai+b의 절대값도 원점에서의 거리이기 때문에 a2+b2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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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의 표시 다음에 문장부호 없이 한글자(영문2타)를 띄우고 붙임물의 명칭과 수량을 쓴다.

  - 붙임√√참고자료(○)

  - 붙임√참고자료(×)


끝 표시를 할 때에 본문 내용의 마지막에 한 글자(영문2타)를 띄우고 쓴다.

  - ~~보고합니다.√√끝.(○)

  - ~~보고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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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화어전체(396, 2017.8.21. 기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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