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처리를 위해서는 개명관련서류를 이메일, 팩스,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보내야 합니다.


원서접수는 주민등록번호로 실명인증을 해야하기 때문에,

실명등록업체에 등록요청을 할 경우 2~3일 정도가 소요되어, 자칫 원서접수 기간을 놓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명인증이 되는 성명으로 원서접수를 한 후

원서취소기간 전까지 실명관련서류를

인터넷원서접수센터로 보내면

개명처리가 가능합니다.



한마디로, 원서접수 후 성명변경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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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가이드북(게시용).pdf




블라인드 채용의 의미

•채용과정(입사지원서·면접) 등에서 편견이 개입되는 출신지, 학력 등 불합리한 차별을 야기할 수 있는 항목을 요구하지 않고, 

•실력(직무능력)을 평가하여 인재를 채용하는 방식을 의미함 

* 해외에서는 익명지원서(Anonymous Resume)를 통해 인종·성별·나이 등의 차별적 요소를 제거하는 목적에서 도입 


블라인드 채용 주요 도입내용 

① 입사지원서에 인적사항 요구 금지 

  •채용시 입사지원서에 인적사항 요구를 원칙적으로 할 수 없음 

    - 인적사항은 출신지역, 가족관계, 신체적 조건, 학력 등을 의미 

    * 신체적 조건 : 키·체중, 용모(사진 부착 포함) 

  •다만, 신체적 조건·학력은 채용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아래와 같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예외로 함 

    - 특수경비직 채용시 시력·건강한 신체요구, 연구직 채용시 논문·학위 요구 등 

    - 지역인재 채용 : 최종학교명 → 최종학교 소재지로 변경 

    - 사진은 응시자 모두 서류전형이 없이 필기시험을 볼 수 있는 경우 입사지원서에 요구 가능


출처: 행정안전부(http://www.mois.go.kr/frt/bbs/type001/commonSelectBoardArticle.do?bbsId=BBSMSTR_000000000015&nttId=59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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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심장, 미하일 불가꼬프 중편 소설집, 정연호 옮김, 열린책들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

❒ 작가에 대하여

  '창비세계문학' 18권. 20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미하일 아파나시예비치 불가꼬프의 소설. 불가꼬프는 19세기 러시아 사실주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다른 작가들과 특별히 구분되는 '불가꼬프적' 특성을 지닌 작가로 평가받는데, <개의 심장>은 <악마의 서사시> <운명의 알>과 함께 이러한 '불가꼬프적' 문학 유산을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소설이다. (출처: 알라딘)


❒ 간단한 줄거리

  사고사를 당한 인간의 뇌하수체와 생식기를 이식받고 인간(?)이 된 개 샤릭의 이야기, 

  언뜻 충격적인 상상이었지만, 작가가 의사출신이었다는 사실과 글이 쓰여지던 1920년 모스크바에서, 생식기관의 이식에 의한 인간 본성의 교정 및 우생학에 대한 논의가 흔히 다루어졌다고 한다.

  처음 떠돌이 개 샤릭이 필립 필리뽀비치와 함께 아파트에 들어가고, 환자들을 돌보는 의사가 샤릭을 너그럽게 대하는 것을 보고, 장기이식이나, 제목에 나오는 심장 정도를 이식하는 정도를 생각했으나, 더 충격적으로 뇌하수체와 생식가만 사람으로부터 이식하여, 끝내 개 같은 사람? 사람같은 개가 탄생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다시 개가 된다는 이야기이다.

   당시의 시대상을 정확히 알면 더욱 더 재미있었을 것이 당시 소련의 인간창조 이데올로기를 비판한 것이라 하니, 역사적인 상황을 알고 읽는다면 더욱 통쾌한 내용이라 생각이 들 것이다.  시간이 많이 지난 오늘날 읽으면 SF인 듯, 생명윤리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 첫 문단

   우우우---- 구구구구--- 우우! 아, 나를 좀 보세요, 내가 죽어 갑니다!


❒  중간 문단

  그야말로 형언할 수 없게 좋았어.  이 아파트에 내 자리는 확고하게 정해진 거야.  나의 혈통이 깨끗하지 못하다는 것을 나는 완전히 확신해.  뉴펀들랜드산의 개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여기서.... 우리 할머니는 분명히 바람둥이였어.  할머니, 천당가세요.  나는 이제 확실히 정해졌다.  사실상 사람들은 무성인가를 위해 내 머리를 온통 가늘고 길게 썰어 줄무늬를 만들어 놓은 걸 갈거야.  하지만 결혼하기 전까지는 상처가 다 아물겠지.  내가 그걸 쳐다볼 필요는 없지.


❒ 마지막 문단

   불요불굴의 인간은 뇌 속에서 집요하게 뭔가를 잡아내려고 애쓰더니, 마침내 그것을 잘라 냈다.  그러고는 그것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더니 눈을 가늘게 뜨면서 노래 불렸다.

  신성한 나일 강의 언덕을 향하여....


❒ 다음에 읽을 책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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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STITUTE(A1,",",CHAR(10))


구문: substitute(text, old_text, new_text, [instance_num])



하나의 셀에 입력된 내용을 줄바꿈 하기

엑셀에서 A1에 

가나,다라

가 입력되어 있는데

C1에 A1의 내용을 줄을 바꾸어 

가나

다라

의 형태로 입력하려면 

=SUBSTITUTE(A1,",",CHAR(10))

로 입력하면 된다.


두 개 이상의 셀에 입력된 내용을 줄바꿈하기

엑셀에서 A2에 가나 B2에 다라

가 입력되어 있는데

C2에 A2의 내용과 B2의 내용을 합쳐 줄을 바꿔 표현하려면

=SUBSTITUTE(A2,",",CHAR(10))

로 입력하면 된다.


몰라도 되는 char(10)의 의미
char(숫자) 함수는 숫자가 지정하는 문자를 반환하는데, 
숫자는
char(10)은 현재 커서의 위치에서 한 줄 내리는 라인피드를 나타내는 ANSI이다.


단, 줄바꿈 하려는 C1, C2는 

셀서식에서 텍스트 줄 바꿈으로 설정되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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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천명관 소설집, 천명관, 창비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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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

❒ 책의 표지에

  믿을 건 몸뚱이 하나밖에 없다.  평생 그렇게 살았고 앞으로도 그럴 터였다.  하지만 이제 앞으로 얼마나 더 굴러갈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다. 뼈는 노동에 닳고 살은 술체 녹아났다.  경구는 이렇게 평생 무거운 것을 들며 살게 될 줄은 몰랐다.  그리고 닾으로 들어야 할 짐도 많이 남아 있었다.  도대체 그 무게는 얼마나 되는 걸가?  경구는 꽁꽁 언 칠면조를 들고 버스 정류장을 향해 걸어갔다.


❒ 책의 뒷장에

  아무 데도 갈 데가 없었다

  하지만 어디로든 가야 했다.

  운전석에 앉는 순간 경구는 비로소 자신의 인생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깨달았다.  그가 트럭에서 내려오던 바로 그때부터 스텝이 꼬이기 시작해 결국 여기까지 떠밀려온 거였다.  육중한 트럭의 엔진소리를 들으며 달리는 동안 경구는 조금씩 마음이 가라앉았다.  두려움도 걱정도 사라졌다.  십일 톤 트럭 안에 앉아 있으니 어쩐지 든든한 기분도 들었다.  깨어지지 않는 어떤 단단한 보호막이 자신을 지켜주는 느낌이었다.  그래, 잘됐다. - 본문 중에서

어느 순간 인생이 꼬였다고 느낄 때가 있다.  어디에서부터 꼬였는지 알 수 없지만, 한번 꼬이기 시작하니까 계속 꼬이는 것도 같은데, 그게 또 어떻게 더 꼬일지 모르니까 불안하지만 궁금하고 재미있고 기대도 하게 된다.  천명관 작가의 소설을 통해서 나는 풀리지 않는 인생의 아이러니와 따뜻한 유머를 배웠다.  "인생 뭐 있자?  이렇게 한판 살다 가는 거지." 삶에 지치고 사는 게 막막해도 웃음을 지키려는 그대여, 천명관이 건네는 통쾌한 술 한잔 받으시라! - 장항준 영화감독


❒ 작가에 대하여

  천명관 소설은 소설을 읽는 재미를 단 한 번도 배신한 적이 없다.

  최근에 읽었던 '나의 삼촌 부루스리', '고령화 가족',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부터 천명관을 처음 알게 된 '고래'까지..

주로 장편을 많이 접했지만, 단편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 천명관이기에 소설집을 선택할 수 있었다.


❒ 간단한 줄거리

봄, 사자(死者)의 서(書): 실패한 가장의 객사 이야기.  죽음에 대한 고찰.. 그 순간이 궁금하긴 하다.

동백꽃: 우물 안 개구리들의 사랑이야기.  김유정의 점순이를 데려다 써서 동백꽃인가보다.  경숙, 동엽, 점순의 삼각관계. 안타깝고 짠하다.  우물 안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살아야 했던 그들의 삶....

왕들의 무덤: - 아마도 내가 행복하다고 느꼈나봐요.  그래서 슬펐나봐요.  그 행복이 한순간의 기억만 남기고 영원히 사라진다고 생각하니까...

파충류의 밤: 불면의 밤을 극복하기 위한 여행, 잠을 찾기 위한 지난한 여정...

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칠면조랑 달리는 육체노동자인지, 칠면조 그리고 달리는 육체노동자인지, 책 제목을 보고 중의적인 표현인지 하나의 의미로 정해져 있는지 책을 읽기 전에 궁굼했는데, 칠면조 그리고 달리는 육체노동자의 단일한 의미인 듯 하다.  욕나올 정도로 꼬인 인생들의 고단한 삶..  그 출구를 찾을 수 있었을까??

전원교향곡: 전원생활의 꿈과 현실의 차이에서 오는 괴로움. 풍성한 때, 행복한 때는 누구나 착해질 수 있으나, 어려움이 있을 때 그 사람의 본성이 나오는 것 아닐까..  현실의 실패가 왜 남자의 전유물이 되는가... 쌍방과실인데, 책임은 혼자 지는 듯한 불편함이 느껴진다.  언제나 쌍방과실인 걸, 상대의 과실을 덮을 수 있는 아량을 갖자...

핑크: 탐욕스러운 아내를 바라보던 시선으로 손님을 바라본 대리운전기사의 모험담?  그 둘은 나중에 행복할까?

우이동의 봄: 착한 거짓말, 어쩔 수 없는 거짓말, 자신의 한계때문에 알고도 저지를 거짓말.. 다 같은 거짓말은 아니지만 거짓이 세상을 웃게도 할 수 있다.  탄력적인 거짓말, 거짓말 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다.


❒ 앞으로,

  천명관 소설은 즐겁지만 너무 몰입한다.  다양한 선택이 필요할 때!! 그래도 새 소설이 나오면, 찾겠지.


❒ 첫 문단

  고귀하게 태어난 자여, 이제 죽음의 시간이구나!  비로소 육신을 벗어던진 영혼은 바람처럼 가볍게 하늘을 날아다닌다.  무엇이든 생전 마음에 와닿는 일 드물었으나 마침내 자유로운 영혼은 활짝 열린 하늘처럼 모든 것을 품어 안는다.  아무것도 부딪치는 법 없고, 아무것도 거스르는 일 없이 서로 섞이고 녹아들어 하늘 아래 펼쳐진 세상은 창세의 모습 그대로 넉넉하구나.  억겁의 세월, 한번도 궤도를 벗어난 적 없던 태양은 황도를 다라 운행하다 천지를 모두 불사르듯 동쪽 하늘에서 세차게 타오르며 어둠속에 느른하게 잠들었단 만말을 하나씩 일으켜 세운다 


❒  중간 문단

  그는 마치 네가 잘못했지만 내 너그럽게 용서해주마, 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녀는 자신을 도와줄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걸 깨달았다.  울음이 날 것 같았다.  하지만 자신보다 한참 나이가 어린 의사 앞에서 울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 마지막 문단

  백발이 하얗게 날리는 할아버지의 주름 깊은 얼굴 뒤로 꽃비가 우수수 쏟아져내렸다.


❒ 다음에 읽을 책

  진중권의 x 생각의 지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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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시표를 흑백으로 출력해도 되나? 가능함


○ 신분증을 가져가지 않을 경우? 확인서를 쓰고 지장 찍고 응시 가능함


○ 시험장 주차: 원칙적으로 불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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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테크놀로지 가이드, 이영준·임태훈·홍성욱, 반비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

❒ 한마디로

  세상은 복잡하게 변화하며 우리에게 편리함을 안겨주고 있다.  그 변화를 제대로 알고 적응하기 위해서는 변화의 본질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 책의 표지에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기술비평

  디지털 비평, 기계비평, 적정기술의 전문가 3인에게 듣는다.

  인공지능·빅데이터·기술 양극화의 시대, 생종과 존엄을 위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테크놀로지의 모든 것


❒ 작가에 대하여(책에서..)

  - 이영준: 미술사 박사이자 사진비평가로 국내에서 처음 기계비평 장르를 개척해 인문학계에 팬덤을 형성했다.  계원예술대학교 아트계열 융합예술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기계비평', '초조한 도시, 페가서스 100000마일', '기계산책자'가 있다.

  - 임태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융복합대학 기초학부 교수.  미디어의 역사, 소리의 문화살르 탐구하는 문학평론가로서, 인문학협동조합 미디어기획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9년 삼성문학상 희곡부문에 수상했으며 2006년 문학비평으로 등단했다.  저서고 '검색되지 않을 자유'가 있다.

  - 홍성욱: 한밭대학교 화학생명공학과 교수이자 적정기술연구소장이다.  국내 최초의 적정기술 관련 논문집인 '적정기술'의 발행인 겸 편집위원장과 적정기술미래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저소로는 '적정기술이란 무엇인가', 인간중심의 기술 적정기술과의 만남' 등이 있다. 


❒ 간단한 줄거리

  - 1부. 디지털 중세기를 탈출하기: 인터넷 바깥의 인터넷, 블록체인과 분산형 네트워크의 도전, 인더스트리 4.0과 부스러기 노동을 넘어, 암호전쟁과 국정원, 1인 가구를 위한 미디어스케이프, 시간을 빼앗긴 사람들, 디지털 신자유주의, 구체제의 지옥도, 게이미피케이션 사회,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문학의 협업, 무엇을 배울 것인가?

  - 2부. 온몸으로 기계를 이해하기-기계비평, 인간과 기계의 궁극의 각축장, 잠실야구장, 수술실, 인간이 기계로 환생하는 방, 지하철역, 21세기 도시인의 생활 리듬을 책임지는 곳, 기계 연못의 전설, 강북아리수정수장, 빌딩은 나무다, 그랑서울 빌딩, 종이책에서 의미의 근원을 찾다, 문성인쇄, 공연의 역사를 새로 쓸 기계장치, 아시아예술극장, 조리, 혹은 조립되는 음식, 마지막 뗏목 사공을 찾아서, 굴뚝 없는 영화공장, 남양주종합촬영소

- 3부. 인간의 눈으로 기술문명 바라보기-적정기술 : 적정기술의 세 줄기, 물은 생명이다, 핵발전소가 필요 없는 에너지, 농가 빈곤을 해결할 기술을 찾아서, 생명을 지키는 적정기술, 종이의 무한한 변신, 21세기의 혁신, 주가드 이노베이션, 적정기술 개발의 세 가지 렌즈, 아카데미아에서 꽃핀 적정기술 운동, 감과 창의력을 기르는 적정기술 교육


❒ 앞으로,

  적정기술에 대한 접근


❒ 첫 문단

  "인터넷은 사라질 것이다."  2015년 초 다보스 경제 포럼에서 구글의 에릭 슈밋 회장이 한 말이다.  미래의 인터넷은 공기나 중력처름 우리 생활에서 흔하고 당연한 요소로 스며들어 매개자로서의 존재감이 사라질 거라는 전망이다.  그의 말대로 인터넷 접속점은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그 추세도 무섭게 가속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용된 첫 번째 인터넷 프로토콜인 IPv4의 경우는 약 43억 개의 주소를 부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1년에 주소를 모두 소진하고 할당이 중지됬다.  그 정도 규모로는 사물인터넷의 미래를 감당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차세대 인터넷 주소 체계인 IPv6는 아이피 주소를 340조 개나 부여할 수 있다.


❒  중간 문단

  첫째, 사람들이 진심으로 바라고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적합성, desirability), 둘째, 기술적, 조직적 측면에서 실현 가능한 것은 무엇인가?(실현가능성, feasibility), 세째, 경제적·재정적으로 지속가능하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지속성, viability) 적정기술 개발에는 이런 세 가지 관점들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한다.  즉 개발된 해결책은 사람들의 필요에 적합해야 하고,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해야 하며, 경제적으로 자생능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실행이 가능해야 한다.


❒ 마지막 문단

  그처럼 사람들이 인생의 커다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각론을 세우고 또 실천할 수 있는 사회가 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를 시작해야 할 시점입니다.


❒ 다음에 읽을 책

  이경혁, '게임,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창'


이미지 출처: 알라딘(www.aladin.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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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 글 김훈, 사진 이강빈, 출판사 생각의 나무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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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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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조만간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설경구, 설현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진다는데, 기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문학동네


❒ 책의 표지에: "무서운 건 악이 아니오, 시간이지, 아무도 그걸 이길 수가 없거든"


❒ 작가에 대하여: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아무도, 검은 꽃의 저자 김영하

특히 검은 꽃을 읽으며 김영하라는 작가에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 간단한 줄거리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었을까,

열여섯에 시작한 살인, 마흔다섯까지 연쇄살인을 하고, 살인을 멈추었던 살인자.

그가 치매를 겪으며 일어난 일에 대한 이야기.

읽는 내내 딸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이 어떤 결론을 바라기도 했지만, 바라는 대로 되지도 않았고

뻔한 결말도 아니었다.

아무리 연쇄살인범이라도, 제가 키운 딸을 위하는 맘이 있나?  그런게 부정인가?  하는 의구심도 있지만, 동기 자체가 불순하기 때문에 그의 행동은 결코 정이니 사랑이니 하는 범주에 들어갈 수 없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그 결과가 짐작이 되지만,

후반부의 반전이 놀라울 따름이다.


❒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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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eq4jVAA9d5w


❒ 첫 문단

내가 마지막으로 사람을 죽인 것은 벌써 25년 전, 아니 26년 전인가, 하여튼 그쯤의 일이다.  그때까지 나를 추동한 힘은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살인의 충동, 변태성욕 따위가 아니었다.  아쉬움이었다.  더 완벽한 쾌감이 가능하리라는 희망.  희생자를 묻을 때마다 나는 되뇌곤 한다.


❒  중간 문단

사람들은 악을 이해하고 싶어 한다.  부질없는 바람.  악은 무지개같은 것이다.  다가간 만큼 저만치 물러나 있다.  이해할 수 없으니 악이지.  중세 유럽에선 후배위, 동성애도 죄악 아니었나.


❒ 마지막 문단

미지근한 물속을 둥둥 부유하고 있다.  고요하고 안온하다.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 공 속으로 미풍이 불어온다.  나는 거기에서 한없이 헤엄을 친다.  아무리 헤엄을 쳐도 이곳을 벗어날 수가 없다.  소리도 진동도 없는 이 세계가 점점 작아진다.  한없이 작아진다. 그리하여 하나의 점이 된다. 우주의 먼지가 된다. 아니, 그것조차 사라진다.


❒ 다음에 읽을 책: 검은 꽃



출처: http://netset.tistory.com/entry/살인자의-기억법-김영하-문학 [우스끼스쿠스까]

❒ 한마디로

  국내여행을 하기 전에, 여행하려는 지역에 대한 글을 읽고 가면,
  훨~~~씬 의미있는 여행이 될 수 있겠으나,
  자전거 여행에는 별로 도움될 것 같지는 않다.


❒ 책 표지에

  2000년 1월, 눈 덮인 겨울 도마령을 홀로 넘어가는 자전거를 탄 김훈


❒ 작가에 대하여(책에서..)

  -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오랫동안 신문기자 생활을 했다.  그간 지은 책으로 에세이집 '풍경과 상처', '내가 읽은 책과 세상', '선택과 옹호', '문학기행1·2', '원형의 섬 진도', '자전거 여행', '자전거 여행2',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에 대하여', '밥벌이의 지겨움'과 소설집 '강산무진' 장편소설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 '칼의 노래', '현의 노래', '개: 내 가난한 발바닥의 기록', '남한산성' 등이 있다.  '칼의 노래'로 2001년 동인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단편소설 '화장'으로 2004년 이상문학상을, '언니의 폐경'으로 2005년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스로는 소설가보다 자전거레이서로 불리기를 원한다


❒ 간단한 줄거리

  풍륜이라는 자전거로 1999년 가을부터 2000년 여름까지 전국을 여행한 이야기

  프롤로그에 자전거의 모든 것을 말해주고 나서, 그 이후의 본문은 여행하며 쓴 글이라 할 수 있다.  자전거 여행이라는 제목에 걸맞지 않게 본문 내용에서는 자전거의 역할이 단순한 이동수단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여수 돌산도 향일암, 남해안 경작지, 식영정, 소쇄원, 면앙정, 광주, 옥구 염전에서 심포리까지, 만경강 하구 갯벌, 안면도, 전라남도 구례, 화개면 쌍개사, 강원도 고성, 여수의 무덤들, 선암사, 도산서원과 안동 하회마을, 경주 감포, 소백산 의풍마을, 부석사, 영일만, 진도 소포리, 진도대교, 덕산재에서 물한리까지, 도마령 조동마을, 하늘재, 지름재, 조소령, 문경새재, 관음리에서, 양양 선림원지, 태백산맥 미천골, 섬진강 상류 여우치 마을, 섬진강 덕치 마을, 마암분교, 암서동에서 몽촌까지,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여의도에서 조강까지


❒ 앞으로,

  자전거 여행을 하고 싶다.  출발하면 바로 후회되고, 마치고 나면 그리워지는... 이상한 자전거 여행...


❒ 첫 문단

  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강물이 생사가 명멸하는 시간 속을 흐르면서 낡은 시간의 흔적을 물 위에 남기지 않듯이, 자전걸르 저어갈 때 25,000분의 1 지도 위에 머리카락처럼 표기된 지방도·우마차로·소로·임도·등산로 들은 몸속으로 흘러 들어오고 몸 밖으로 흘러 나간다.  흘러오고 흘러가는 길 위에서 몸은 한없이 열리고, 열린 몸이 다시 몸을 이끌고 나아간다.  구르는 바퀴 위에서, 몸은 낡은 시간의 몸이 아니고 생사가 명멸하는 현재의 몸이다.  이끄는 몸과 이끌리는 몸이 현재의 몸속에서 합쳐지면서 자전거는 앞으로 나아가고, 가는 몸과 가지 못하는 몸이 화해하는 저녁 무무렵의 산속 오르막길 위에서 자전거믄 멈춘다.  그 나아감과 멈춤이 오직 한 몸의 일이어서, 자전거는 땅 위의 일엽편주처럼 외롭고 새롭다.


❒  중간 문단

  그 길은 느리고도 질겼자.  길은 산을 피하면서 산으로 달려들었고, 산을 피하면서 산으로 들러붙었다.  그리고 그 길은 산속에 점점이 박힌 산간마을들으 하나도 빠짐없이 다 챙겨서 가는 어진 길이었다.  그 글은 멀리 굽이치며 돌아갔드나 어떤 마을도 건너뛰거나 질러가지 않았다.  자동차를 몰고 고속도로를 달릴 때도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길은 본래 저러한 표정으로 굽이치고 있을 것이다.


❒ 마지막 문단

  어린이들은 그렇게 단순하고도 자명한 삶의 원리들을 배운다.  공부를 마치면 아이들은 때때로 향교 뒷산인 궁산에 올라가서 논다.  궁산에서는 한강이 앞마당과 같다.


❒ 다음에 읽을 책

  진짜 자전거 여행을 담은 책을 찾아봐야겠다. 


이미지 출처: 알라딘(http://www.aladin.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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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1번가 특별 프로그램 '대통령의 서재'를 통해 국민들로부터 

▲대통령과 함께 읽고 싶은 책

▲국정운영에 도움이 될 만한 책

을 추천받아 580여권을 청와대에 비치했다고 합니다. 

그 중 공개된 '대통령의 서재'를 채운 16권의 도서를 소개합니다.



완벽한공부법/고영성/로크미디어/2017

나무수업/페테볼레벤/이마/2016

왜 학교는질문을 가르치지않는가/황주환/갈라파고스/2016

소수의 고독/파올로 조르다노/문학동네/2012

세상의 모든 소린이에게/김지영/오마이북/2016

하루3시간엄마냄새/이현수/김영사/2013

너무 시끄러운 고독 /보후밀흐리발/문학동네/2016

공공도서관 문앞의 야만인들/에드 디 앤젤로 /일월서각/2011사피엔스/

유발하라리/김영사/2015

지혜를 읽는시간/유디트 글뤼크/책세상/2017

100살이야 왜!/후쿠이 후쿠타로/나무발전소/2014

존재의 세가지 거짓말/아고타 크리스토프/까치/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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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법제처 홈페이지(http://lib.moleg.go.kr/bbs/content/1_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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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조위금은 공무원의 가족이 사망했을 경우 소속되어 있는 기관에서 지급하는 것이지만,

사망조위금 지급대상이 여러 명일 경우에 한 명에 한해 지급되기 때문에,

공무원연금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다.


가족수당도 그렇고 사망조위금도 그렇고, 왜?? 지급대상 공무원이 여러 명일 때 한 명만 선정해서 줄까.

공무원연금법에 그 근거가 있는데, 그 취지가 법의 취지에 맞는지 따져봐야겠으나, 법이 그렇다고 하면 할 말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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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법 제41조의2(사망조위금) ① 공무원의 배우자나 부모(배우자의 부모를 포함한다) 또는 자녀가 사망한 경우에는 그 공무원에게 사망조위금을 지급한다. 이 경우 사망조위금 지급대상이 되는 공무원이 2명 이상일 때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1명의 공무원에게 지급하되, 부양하던 공무원이 따로 있으면 그 공무원에게 지급한다.

② 공무원이 사망한 경우에는 그 배우자에게 사망조위금을 지급하되, 배우자가 없는 경우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장례와 제사를 모시는 자에게 지급한다.

③ 제1항에 따른 사망조위금은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의 평균액의 100분의 65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하고, 제2항에 따른 사망조위금은 해당 공무원의 기준소득월액의 100분의 195에 상당하는 금액으로 한다.  <개정 2011.3.8.>

[전문개정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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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조위금이란: 현직공무원 본인을 포함하여 배우자, 양가 부모님, 자녀가 사망한 경우 공무원 재직기간, 직위 또는 직급에 상관없이 일정액을 위로금 성격으로 지급하는 단기급여, 다만 현직공무원 본인이 사망한 경우 사망조위금 지급 기준은 공무원연금 기여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됨(계모, 계부는 민법상 직계혈족이 아니기 때문에 지급대상이 아님)


■ 사망조위금의 지급액은 현직공무원의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부모와 자녀만 해당)이 사망했을 경우와, 현직공무원 본인이 사망했을 경우 지급기준이 달라짐

  ○ 현직공무원의 배우자 또는 직계 존비속(부모와 자녀만 해당)이 사망했을 경우: 현직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의 0.65배(2017년 기준 3,315,000원)

  ○ 현직공무원 본인이 사망했을 경우: 현직공무원 본인 기준소득월액의 1.95배

  ※ 부모는 "직계존속"으로서 직계존속은 민법상 "직계혈족"의 범위에 속해야 하며(민법 제767~768조) 계모는 민법에서 인척에 불가할 뿐(민법 제769조) "직계혈족으로서 친족"이 아니라고 규정하고 있어(부칙 제4조, 1991. 1. 1.) 공무원연금법 제41조의2에 의거한 사망조위금 지급대상이 아님.

  ※ 양자로 입양되었을 경우 양부모, 친부모 모두 지급대상임(민법 제772조제1항에 의하면 양자와 양부모 및 그 혈족사이의 친계와 촌수는 입양한 때로부터 혼인중의 출생자와 동일한 것으로 본다라고 규정되어 있어 입양의 경우 양자와 양친 사이에는 자연혈족의 경우와 동일하게 부양관계나 상속관계가 인정되므로 양부모는 법률상 부모로서 당연히 사망조위금 지급범위에 포함)


■ 가족 중 현직공무원이 많을 경우 사망조위금은 누구에게 지급되나

  ○ 현직공무원의 가족: 부양하던 현직공무원이 따로 있으면 당해 공무원에게 지급(부양여부: 주민등록등본 등재)

  ○ 현직공무원: 배우자가 없는 경우 장례와 제사를 모시는 사람 중에서 사망한 현직공무원의 직계비속인 현직공무원이 있는 경우에 수급자의 순위에 불구하고 그 직계비속인 현직공무원에게 지급

  ※ 공무원연금법 적용대상이 아닌 사립학교 교원, 군인 등은 중복하여 지급 가능


■ 결혼을 하고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을 경우 지급 가능한가

  ○ 사망조위금 청구시효 소멸(3년) 전에 혼인신고를 완료하고 사망일 이전에 결혼한 것에 대한 증빙자료를 제출한 경우 지급 가능

  ○ 증빙서류: 청첩장, 결혼식 사진, 결혼식 비용 정산내역서, 결혼관련 복무신청 서류(결혼휴가 등), 경조사 고지 기관 게시문, 기타 결혼 입증자료(모든 증빙서류에는 결혼일자와 관련 내용이 표기되어야 하며, 날짜표기가 되지 않거나 사망일 이전에 결혼했다는 증빙서류가 아닌 경우 인정되지 않음


■ 청구절차

  ○ 국가직: 현직공무원이 근무기관 주소지를 담당하는 공단 지역별 연금센터에 직접 청구하거나 고객지원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청구

  ○ 지방직·교육직: 현직공무원이 소속 지방자치단체(교육지원청)에 직접 청구하거나 고객지원시스템을 통해 인터넷 청구(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인터넷 청구가 불가능)

  ○ 청구시효: 3년


■ 구비서류

  ○ 사망조위금청구서: 1부(공단 홈페이지 > 민원·제안 > 각종서식 > 재해보상서식

  ○ 사망자의 기본증명서: 사망정리가 안된 경우 사망진단서 또는 시체검안서

  ○ 현직공무원의 가족관계증명서: 1부(배우자의 부모 사망시 현직공무원의 혼인관계증명서: 1)


※ 사망조위금 관련 사항

  ○ 지급재원: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부담

  ○ 공무원연금공단의 역할: 사망조위금 지급에 소요되는 부담금을 징수하여 사망조위금 지급대상 적정여부에 대한 심사와 지급업무 집행


출처: 법제처, 공무원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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